제 목 | 김성완 한국농아인협회 충남협회장, ‘올해의 장애인상’ 수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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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3-11-28 14:53 |
조회 | 660회 | 댓글 | 0건 |
유튜브 링크 | https://youtu.be/6Ba3-RM9U_Q?si=YD5lTYsZ2piaPcUK | ||
2023.05.03.
안녕하세요 한국농아방송 지혜원 앵커입니다.
지난 4월 20일 열린 제 43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수어의 발전 및 보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농인의 복지 증진을 위한 복지 정책 및 인권 신장을 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김성완 충남협회장님이 보건복지부가 수여하는 '올해의 장애인상'을 수상했습니다. '올해의 장애인상'은 지난 1996년 9월 15일 한국이 제1회 루즈벨트 국제장애인상을 수상하면서 상금이 모든 장애인들에게 뜻있게 활용될 수 있도록 매년 유공자를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9년부터 명칭을 '올해의 장애인상'으로 변경했습니다. 김 협회장은 "과분한 상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뛰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는데요. 김 협회장은 3대 농인인 집안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청인인 외조부모 슬하에서 자라다가 일곱 살 때부터 부모님과 함께 생활했다고 합니다. 일반 학교를 다니다가 중학교 때 농학교로 전학해 공부하면서 농학교 교육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고, 대학교를 졸업한 후에는 농인 청년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농인 인권신장을 위해 일했습니다.
그러다가 농인 일자리의 중요성을 깨닫고 취업이 어려운 농인들의 커피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을 도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추진하는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 아이갓에브리씽에 농인 바리스타 일자리를 마련해주었습니다.
또한 노인이 볼 수 있는 콘텐츠 확대를 위해 충남농아인방송을 설립하였고, 공공수어통역사업, 한국수어사전 사업 등 진행하며 한국수어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습니다. 농인 1호 장애인식개선 강사로 활동하며 농인과 농문화, 한국수어를 널리 알려 왔습니다. 한편, 김 협회장은 연말연시 이웃돕기 범 국민 모금운동인 '희망2022캠페인'에 동참하며 충남이 소외된 농학생을 위해 성금 20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습니다. 김 협회장은 앞으로 농인 출신 1호 국회의원이 되어 농인의 정보접근권을 향상시키는 등 농인을 위한 입법 활동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수어뉴스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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