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국민들의 불안감 점점 높아져 | ||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3-11-28 15:19 |
조회 | 524회 | 댓글 | 0건 |
유튜브 링크 | https://youtu.be/KvXYAVb-OFc?si=bpe6PExMgXLA1OJZ | ||
2023.06.19.
안녕하세요? 한국농아방송 이재란 앵커입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에서 발생한 오염수 방류와 관련하여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큰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오염수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인해 방사성 물질이 노출되어 발생하는 오염된 물을 말합니다. 이 오염수는 자연환경으로 흘러들어가게 되는데, 이는 환경 오염과 식품 안전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후쿠시마 원전은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려고 하는 걸까요? 일본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녹아내린 핵연료를 식히기 위해 매일 냉각수를 주입하고 있습니다. 이때 발생하는 방사능 오염수는 저장 탱크에 보관 중인데요. 앞으로는 더 이상 보관할 장소가 없고, 오염수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처리 과정을 거쳐야 하지만 이러한 기술에는 비용이 많이 듭니다. 그래서 일본은 이것의 해결책으로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러한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게 되면 제일 먼저 해양 생태계의 파괴가 우려됩니다. 방사능 물질 때문에 해산물이 오염되면 우리가 먹을 수 있는 해산물의 생산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수산물 가격이 상승할 수 있는데요. 현재 국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며칠 새 소금 수요가 크게 늘어 천일염의 가격이 급등하고, 소금 외에도 미역, 김 등의 해조류 구입 역시 늘어나고 있습니다.
또한 오염수로 인해 우리나라 어업과 농업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지고 생산량과 소비량이 감소하면서 지역 경제에 큰 타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것은 곧 식품 안전에 대한 우려로 인해 정부와 규제 기관이 식품 안전 관련 규제를 강화할 가능성도 있는데요. 그래서 식품 생산과 유통 과정에서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할 수도 있어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물가는 오르지만 국민들이 먹는 식재료에 대한 안전이 보장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 큰 문제이기도 합니다.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 방류 문제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환경, 식품 안전, 지역 경제, 공공 안전 등 다양한 측면에서 심각한 문제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오염수 방류와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공공 안전과 국민의 건강을 위한 적절한 대책이 시급하게 필요한 상황으로 정부 대응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수어뉴스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