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5월 8일 어버이날의 유래 그리고 카네이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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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3-11-28 15:11 |
조회 | 629회 | 댓글 | 0건 |
유튜브 링크 | https://youtu.be/LToHX-kwLHM?si=sj9mLJRrxSQGsJJD | ||
2023.05.08.
안녕하세요? 한국농아방송 이재란앵커입니다.
혹시 5월 8일 어버이날 선물, 준비하셨나요? 오늘은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어버이날의 유래와 의미 등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어버이날은 어린이날에 비해 그 역사가 그리 길지 않습니다. 1973년 어버이의 은혜에 감사하고, 어른과 노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의 전통적 미덕을 기리는 날로 정했습니다. 그리고 감사의 의미로 각 가정에서 자녀들이 부모와 조부모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선물을 하거나 효도관광을 시켜드리고는 했는데요.
전국의 시·군·구에서는 효자·효부를 선발해 ‘효자·효부상’과 상금을 수여하고, ‘경로주간’을 정하여 양로원과 경로원 등을 방문하여 위로하는 동시에 민속놀이 및 국악행사 등으로 노인들을 위로하는 등 어른 공경사상을 심어주려고 노력했습니다.
어버이날인 5월 8일은 원래 ‘어머니날’로 기념해 왔는데요. 1956년 당시 어버이날이 아니라 어머니날로 정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한국전쟁으로 수많은 미망인과 아이들, 고아, 부상으로 활동 능력을 잃은 아버지들까지 그야말로 혼란스런 시국이었는데요. 여성인 어머니에게 자부심을 심어주어 자식을 훌륭하게 키울 책임감을 고취하기 위함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아버지의 날’도 기념하자는 움직임이 일면서 1973년에<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서 ‘어버이날’로 변경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어버이날로 바뀐 후에는 효와 경로사상 그리고 자녀들의 의무를 강조해 왔습니다.
다른 나라들도 어버이날이 있을까요? 미국은 어머니의 날(Mother's Day)은 5월 둘째 주 일요일에, 아버지의 날은 6월 셋째 주 일요일로 기념하고 있습니다.
어버이날에 카네이션은 어떻게 등장하게 되었을까요? 미국 필라델피아 출신의 한 여성에 의해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상징하는 꽃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1907년 어머니의 2주기 추모식에서 흰색 카네이션을 교인들에게 나눠주며 어머니날 제정을 촉구한 것인데요. 결국 1914년 5월 둘째 주 일요일을 어머니날로 정하며 기념일이 되었습니다. 세계 각국의 어머니의 날은 미국의 어머니날의 영향이 크다고 합니다.
지금 미국에서는 카네이션을 달아드리지 않는다고 합니다만 우리나라에서는 여전히 부모님이 돌아가셨으면 하얀색을, 살아 계시면 빨간색 카네이션을 드리고 있습니다. 지금은 스승의 날에도 붉은색 카네이션을 드리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는데요.
오는 어버이날에도 부모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달하면 행복이 배가될 듯합니다.
수어뉴스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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