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인공지능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수어 정보 및 문화 접근성 높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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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3-11-28 14:04 |
조회 | 472회 | 댓글 | 0건 |
유튜브 링크 | https://youtu.be/jkdpQIlqBYM?si=xqytL0rFRtZUdoT_ | ||
20123.02.10.
안녕하세요? 한국농아방송 이재란 앵커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월 6일,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한국수어 정책 비전과 방향을 제시한 ‘제2차 한국수어발전 기본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맞춤형 수어 교육 및 수어 능력 향상 △차별 없는 수어 사용 환경 조성 △인공지능 시대에 대응한 한국수어 정보화 등 4개 전략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문체부는 한국수어-한국어 말뭉치를 연간 100만 어절씩, 2027년까지 600만 어절을 구축해 한국어와 한국수어 자동 통역 기술을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스마트폰 앱에 원하는 문장을 입력하면 화면에 영상으로 수어가 표시되는 방식이며, 앞으로 자동 통역기술이 고도화 되면서 음성언어가 수어영상으로, 수어영상이 문자나 음성으로 통역되는 자유로운 의사소통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한국어-한국수어 사전과 한국수어-한국어 사전 양방향 편찬 및 수어 말뭉치를 기반으로 한국수어의 의미, 한국수어의 용례, 수형 등 다양한 정보를 사전에 제공하고 종합적으로 검색하는 기능도 탑재하기로 했습니다.
문체부는 사전 편찬과 인공지능 개발뿐만 아니라 한국수어 제도 및 기반 확대를 위해 전국에 4곳뿐인 한국수어 교원 양성 교육기관을 2027년까지 시도별로 1곳씩 구축하여 17곳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한국수어를 보존하고 전승하는 역할을 하는 사람은 한국수어 교원입니다. 우수한 한국수어 교원 양성은 한국수어의 질적수준이 담보가 됩니다. 이와 함께 한국수어교원 1급 승급에 필요한 교육과정과 지침을 마련하는 등 교원 자격 제도를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현재 국가에서 개발한 한국수어 교재는 농인 성인용으로 개발된 ‘한국수어’ 교재뿐이어서 누구나 한국수어를 접할 수 있도록 농아동·농학생·농인 가족용 교육과정도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문체부에서 발표한 ‘제2차 한국수어발전기본계획’은 농인과 청인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연대하는 기반이 마련되고 나아가 한국수어의 수준을 한 단계 올려놓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수어뉴스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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